[시선뉴스 김지영]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8년 2월 3일에는 90여 명에 이르는 축구 선수들의 대규모 병역 비리가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10kg이 넘는 아령을 들고 어깨에 통증이 느껴질 때까지 아래로 세게 내려치는 방법으로 멀쩡한 어깨를 억지로 망가뜨려 현역 입대를 피했습니다. 

또한 검찰수사 결과, 정형외과 의사 윤 모씨가 고의로 어깨를 탈구시킨 선수들에게 수술과 함께 병무청 제출용 진단서를 발급해 주고 모두 2억 4천여 만원의 치료비를 챙겼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당시 검찰은 의사 유씨와 축구 선수들을 포함 병역을 회피하려 했던 109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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