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새해 다짐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다이어트일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웬만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서는 성공하기 매우 어렵다. 이제 1월이 지나 한 풀 꺾였을 다이어트 의지를 다잡아 줄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연예인’을 소개한다.

첫 번째, 진짜 살 빼고 꽃 미모 회복한 가수 ‘노유민’

[사진_노유민 인스타그램]

그룹 NRG로 데뷔해 소녀들의 마음을 흔들던 노유민. 그러나 그룹 해체 후 몇 년이 지나 후덕해진 몸으로 방송에 출연해 팬들을 놀라게 하였다. 과거 꽃 미모를 자랑하던 그였지만 100kg에 가까운 비만 상태의 몸에서는 과거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와중 에도 그는 당당하게 “내가 살 빼면 난리 나요”를 말하고 다녔다.

그러던 2015년, 아내를 위해 작심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노유민은 3달 만에 30kg을 감량하였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자신이 호언한대로 예전의 꽃 미모를 회복해 화제가 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노유민은 다이어트를 꿈꾸는 많은 이들의 목표가 되고 있다.

두 번째, ‘다이어트-사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가수 ‘박보람’ 

[사진_'슈퍼스타k2' 영상, 박보람 인스타그램]

가수 박보람은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 참가해 TOP 8까지 진출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소속사에 들어가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2014년 싱글앨범 ‘예뻐졌다’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다. 

오디션 프로그램 당시 다소 통통한 모습의 귀여운 동생 이미지였던 박보람이었지만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할 당시에는 다이어트를 통해 어엿한 여인이 되어 나타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몰라보게 아름다워진 박보람은 현재 많은 젊은 여성이 뽑는 다이어트 롤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가수 겸 배우 서인국과의 열애가 밝혀져 다이어트와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많은 이의 부러움을 샀다.

세 번째, 다이어트가 연관검색어인 배우 ‘고경표’

[사진_영화 '내 심장을 쏴라' 프로모션 컷, 고경표 인스타그램]

배우 고경표는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그다지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그러다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를 통해 ‘잘생긴 개그맨(?)’이라는 오명 속에 본격적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다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 잡게 되었다.

대세 배우로 성장한 그의 한 가지 고민은 바로 살이었다. <응답하라 1988>을 들어가기 전 15kg이 증가한 그는 후덕해진 이미지 때문에 6개월 정도 일을 쉬어야만 했다. 그 당시 행사장에서 찍힌 사진들이 대중에게 공개돼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다 그는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되었고, 작품을 위해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여 15kg 감량에 성공하면서 예전의 미모를 되찾게 되었다. 이후 그는 다이어트 전과 후의 비교 사진으로 다이어트를 자극하는 대표 연예인이 되었다.

흔히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각고의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하고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새해 다짐에 다이어트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들을 보며 다시금 의지를 잡아보는 것이 어떨까. 하지만 반드시 건강을 지키는 선에서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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