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시선뉴스] 정승면(51·연수원 26기)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이 자살 미수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30일) 오전 9시 30분쯤 정승면 지검장이 대구 관사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다. 정승면 지검장은 집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유독가스에 중독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정승면 지검장의 자살 시도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정 지검장은 최근 감찰을 받은 뒤 대구고검 검사로 좌천 발령받은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욱 키운다. 여기에 정승면 지검장이 법무부 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등 검찰 중앙 요직을 거친 점도 새삼 도마에 오른 모양새다.

한편 후배 검사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는 지난 2013년부터 법무부 소속으로 근무했으며 지난해에는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를 맡은 바 있다. 정승면 지검장과의 연결고리가 있을 것으로도 보여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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