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제2회 한일의회 미래대화’를 다가오는 2월 12일(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제2회 한일의회 미래대화’는 한일 의회 정상 간 정기적 교류를 통한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의로서 대한민국 국회의 정세균 의장을 비롯한 의원 10여 명과 일본 중의원의 오오시마 타다모리 의장 등 의원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_시선뉴스DB]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한일 협력방안’과 ‘문화/관광 등 한일 인적교류 활성화’라는 두 가지 의제에 대하여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월 11일(일) 대한민국 국회의장 주최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2월 12일(화)에 본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오오시마 중의원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이후 주제별로 양국 대표단 의원 1인의 기조발표를 한 뒤, 양국 대표단 전원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일의회 미래대화’는 한일 간 의원연맹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의원 간 외교에 더하여 의회 정상이 주도하는 정기적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일 의회 외교의 외연을 확장하고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창설된 회의이다.

2016년 5월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1회 한일의회 미래대화’에서 제2회 회의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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