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시선뉴스] 김의겸 전 한겨레 기자가 청와대 새 대변인으로 내정됐다.

오늘(29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바통을 넘겨받을 인물로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임명했다. 김의겸 전 기자는 앞서 지난해 5월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됐으나 한겨레 내부 사정 상 고사한 바 있다.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의겸 전 기자의 청와대행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nt***)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한겨레 기자들이 반대한다고 못했었지" "(ntl**)김의겸 기자는 한겨레에서는 몇 안되는 문 대통령 우호성향이었다. 저번에도 하마평 올랐었는데 사내 기자들 반발로 무산됐다" "(언**)원래 자리 찾아가네"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의겸 전 선임기자는 1988년 한겨레에 발을 들인 뒤 정치부, 문화부, 사회부 등을 두루 거쳤으며 논설위원과 디지털 라이터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취재를 일선에서 지휘하며 다수 특종을 보도해 박 전 대통령 탄핵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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