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TV 영상 캡처)

[시선뉴스] 문재인 대통령 딸 문다혜 씨가 정의당 당원에 가입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29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대선 뒤 정의당에 입당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청와대 측은 "문다혜씨가 정의당 당원으로 활동중인 게 맞다"라며 "딸에겐 딸의 삶이 있는 것이고, 딸의 정치적 선택을 존중한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관련해 여론에서는 문다혜 씨의 정의당 가입을 두고 긍정적 반응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공화***)멋진 딸이네" "(트윈***)멋진 부녀인 듯" "(리***)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 역시" "(짐**)뭐 딸이 아버지와 정치성향이 다를 수 있다. 딸도 민주당인 것 보단 신선해 보인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문다혜 씨가 과거 문재인 대통령 대선 당시 언론에 노출되니 점을 들어 불편함을 내비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그루***)현직 대통령의 자녀로서 현명한 처사는 아니다"라며 "나름 열려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처사겠지만 힘을 실어줘도 모자랄 판에 자신의 딸조차 설득못한 대통령이라는 구설수를 줄 수 있는 빌미를 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문다혜 씨는 지난해 5월 8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서울 광화문 유세에 등장한 바 있다. 당시 문 씨는 "평생 인권변호사, 노동변호사로 살아온 아버지는 늘 자신에게 엄격하라고 강조하셨다. 그 말씀을 따를 것"이라고 말해 지지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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