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삼척)] 무더운 여름뿐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바다가 생각나는 것은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짙푸른 바다를 보는 것이 가슴속이 시원해짐은 물론 편안함마저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삼척의 갈남항은 한적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아담함을 느낄 수 있는 바다 중 하나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마현지)

갈남항은 장호항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한때 갈남마을은 명태잡이와 미역채취로 인근에서 부유한 마을로 손꼽혔을 정도지만 지금은 그 명성을 뒤로 한 채 고즈넉한 어촌 마을로 자리하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마현지)

하지만 풍부한 해산물과 수많은 갯바위, 맑은 바닷물로 인해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에는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갈남항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마현지)

또한 갈남항에서는 작은 무인도섬 월미도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항구 끝에는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서로 정답게 마주보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마현지)

작은 해안가지만 소박한 어촌마을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갈남항.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한적한 겨울바다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사진 '마현지'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