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25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pxhere, 픽사베이, 플리커, 식약처 페이스북)

1. 美, 고강도 대북제재...중-러 등 명단 추가
남북이 올림픽으로 교류하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을 포함해 중국과 러시아 국적의 개인 16명과 기관 9곳, 선박 6척을 특별지정제재대상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2. 초/중/고 학교서 커피퇴출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커피 등 고 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가 금지됩니다.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3. 내일 테니스 호주오픈 4강...정현vs페더러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정현 선수가 내일은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를 상대합니다. 

4. 北 여자 하키선수단 방남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오늘 방남 했습니다. 이들은 도착 직후 우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충북 진천으로 합류했습니다.

오늘의 시선픽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서 판매가 금지되는 커피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현행법상 고 카페인 함유 식품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판매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현재 초/중/고등학교 내에서는 교사들을 위해 자판기나 매점 등을 통해 커피음료가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고 시행이 된다면, 앞으로 어린이기호식품으로 지정된 음료류와 유가공품 중‘고 카페인 함유 표시’가 있는 제품은 팔지 못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커피우유도 포함이 될까요? 그 부분에 대해 취재팀이 식약처에 확인해본 결과, 커피우유도 판매가 금지되고 판매 시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개정안은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이르면 7월부터 시행될 방침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카페인 하루 권고량은 125mg입니다. 이 양을 초과하게 되면 심한 후유증과 피로감에 노출되게 되는데요. 이번 개선안이 잘 시행됨과 동시에 다른 유해식품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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