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상득 전 의원이 억대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24일 쓰러진 가운데, 이명박 친 형의 소환 통보 당일 SNS 게재한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찰이 이상득 전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한 지난 23일 테니스 선수 정현을 응원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이명박 전 대통령 SNS)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름다운 청년 정현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정신력으로나 기술적으로 압도하는 그의 경기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현 선수의 쾌거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도 큰 용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정현 선수 기사 링크를 첨부했다. 이 전 대통령은 테니스 애호가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득 전 의원은 24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서울대학병원으로 옮겨진 이상득 전 의원은 현재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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