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시선뉴스] 최강 한파가 탈원전 정책 비판 여론을 형성하는 모양새다.

오늘(24일)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정부가 전력수요감축 요청을 내렸다. 최강 한파로 인해 난방용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최강 한파가 전력 공급 제한으로까지 이어지는 움직임에 일부 여론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jhsj****)탈원전 하더니 전력 부족한가보네" "(youn****)전력이 남아 돌아 원자력 없이도 잘 돌아간다더니" "(jhye****)이런데도 전기가 안 모자라고 남는다고 할 것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앞으로도 전기 사용은 꾸준히 늘어날 텐데 탈원전은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최강 한파로 인해 오전 9시 순간 전력 수요는 8500만kw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앞서 지난 11월 정점을 찍은 8560만kw에 육박하는 수치다. 최강 한파와 관련해 전력거래소는 오전 9시에서 11시 30분 사이 DR(수요자원)시장에 속한 기업을 상대로 전력 사용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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