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이번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되는 'Taipei Game Show 2018(이하 타이페이 게임쇼)'에 참가해 전남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타이페이 게임쇼는 TCA(타이페이컴퓨터협회)가 주최, B2B존, Indie Game Festa, B2C존, APGS(Asia Pacific Game Summit)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세계 게임 시장의 판도를 읽을 수 있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글로벌게임센터가 지원하는 ㈜비씨콘, ㈜이키나게임즈, ㈜캡틴스 등 3개 업체가 B2B존에 참여해 다채로운 VR•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진흥원은 2017년 타이페이 게임쇼를 시작으로 대만 게임업체 및 관계자들과 꾸준한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이를 바탕으로 진흥원은 타이페이 게임쇼 전남 공동관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사전 조사 및 해외 퍼블리셔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했으며, 현장 매칭을 적극 지원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또한 타이페이 게임쇼 전남 공동관 운영과 동시에, 대만 하드웨어 제조 업체인 에이서(Acer)와 스웨덴 게임 개발사 스타브리즈(Starbreeze)의 합작회사인 스타VR(StarVR)과 대만 VR 체험관인 VR+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긴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오창렬 원장은 "타이페이 게임쇼는 중화권의 체감형 게임과 모바일 게임 등 해외 게임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전남 공동관 운영을 통해 전남에서 개발된 게임 콘텐츠들이 실질적 성과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실감형 디바이스(HMD, 드론, 시뮬레이터 등) 아케이드 플랫폼 기반의 체감형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전남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인프라 조성,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 시장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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