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울산에서 유행성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전년보다 빨리 검출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은 20일 "올겨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지난해 12월 26일 처음 검출됐다"며 "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소아와 임산부는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은 지금이라도 접종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의 세 가지 항원형으로 구분하는데 유행성 독감은 주로 A, B형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검출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V) 59주 중에는 인플루엔자 A형이 48주, B형이 11주로 나타나 A형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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