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디자인 정현국]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1월 셋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리플
리플은 발행될 수 있는 코인 양이 1000억 개로 한정돼 채굴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가상화폐이다. 화폐 단위는 XRP로 표기한다. 본래 리플은 웹 개발자인 라이언 푸거(Ryan Fugger)가 2004년 리플페이(RipplePay)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은행 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한 서비스로 개발하였다. 이후 2012년 푸거가 물러나고 오픈코인(OpenCoin)이라는 회사가 설립된 이후 가상화폐가 발행됐다. (식지 않는 가상화폐 열풍, 수많은 가상화폐 중 ‘리플’은 무엇? [지식용어])

2. 채찍효과
채찍효과(Bullwhip effect)란 소비자의 물건 구매로 인한 주문 정보가 공급 사슬을 거슬러 올라감에 따라 왜곡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채찍의 특성은 작은 힘으로 휘둘러도 채찍의 끝에서는 엄청난 충격이 발생한다는 것으로, 그 길이가 길수록 끝의 힘은 더 강해진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과 비슷한 경제현상을 빗대어 채찍효과라 한다. (미미한 변화가 큰 왜곡으로 이어 진다 ‘채찍효과’ [지식용어])

3. 펠레의 저주
펠레의 저주는 축구황제 펠레가 우승이나 승리를 예견한 팀이 지거나 심지어 전에 없는 대패를 해 버리는 것을 말한다. 펠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축구의 황제’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붙어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상하리만큼 그의 축구 경기의 승패, 혹은 그 팀의 운명을 예측하는 예언가로서는 불명예를 얻고 있다. 그래서 생긴 말이 바로 펠레의 저주다. (축구 황제의 입에서 나오는 정반대의 예측 결과....펠레의 저주 [지식용어])

4. 바넘효과
바넘효과는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성격 특성을 자신의 성격과 일치한다고 믿으려는 현상을 뜻한다. 바넘 효과는 어떠한 사전 정보도 없이 상대방의 성격이나 심리를 읽어낼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콜드 리딩(Cold reading)’이란 기술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이 기술은 우리가 흔히 사주나 타로카드 등을 볼 때 발견할 수 있다. ([TV지식용어] 위대한 쇼맨의 실제 인물 바넘, 그로 인해 생긴 바넘 효과 / 박진아 아나운서)

5. 케렌시아
케렌시아(Querencia)란 스페인어로 피난처, 안식처, 귀소본능을 뜻한다. 현대에서는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편하게 쉬면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케렌시아는 본래 투우장에서 사용되는 용어인데, 투우가 진행되는 동안 소는 위협을 피할 수 있는 경기장 내 특정 장소를 머릿속에 기억해두고 그곳을 자신의 케렌시아로 삼는다. 즉 흡사 자신들이 투우장의 소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는 것 같다고 느끼는 현대인들이 자신들만의 안식처인 케렌시아를 찾아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 시작해 생긴 용어다. (투우장의 소와 처지가 같은 현대인들의 안식처 ‘케렌시아’ [지식용어])

6. 인맥다이어트
인맥 다이어트는 말 그대로 인맥, 즉 인간관계에 대한 다이어트를 말한다. 보통 다이어트가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듯 인맥 다이어트는 불필요한 인간관계에 대한 슬림화를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인간관계 다이어트’, ‘인맥컷팅’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신과 이상, 취향 그리고 성향이 다르거나 예의가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소심한 사람 등 전반적인 인간관계를 권태롭게 하는 인맥에 대한 정리까지 포함된다. (인맥 다이어트, 비대해진 인간관계에 대한 내실 다지기 [지식용어])

7. 이코노미클래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허벅지나 장딴지 등 심장과 먼 다리에 피가 정체해 생긴 혈전(핏덩어리)이 폐혈관을 막아 심폐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으로 심부정맥혈전증이라고 불린다. 이는 비행기에서 취하는 자세로 인해서 유발될 수 있는 질병인데, 좁은 공간에서 똑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근육이 피로해질 뿐 아니라 다리가 저리고 퉁퉁 붓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이런 자세라 지속될 경우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코노미클래스 신드롬, 즐거운 여행 망칠 수 있어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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