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사용어 - 시사Ya 69회]

◀MC MENT▶
안녕하세요. 시사Ya 박진아입니다.

오늘의 시사용어는 ‘부림사건’입니다.

부림사건이란 <1981년 제5공화국 군사독재 정권이 집권 초기에 통치기반을 확보하기 위하여 일으킨 부산 지역 사상 최대의 용공조작 사건>입니다.

◀NA▶
부림사건은 '부산의 학림(學林) 사건'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간단의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1981년 9월, 부산 지검 공안 책임자인 최병국 검사의 지휘하에 부산 지역의 양서협동조합을 통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교사·회사원 등이 영장이 없는 채로 체포 됐습니다.

그 후 짧게는 20일에서 길게는 63일 동안 불법으로 감금돼 구타는 물론 '물 고문'등의 고문을 당했습니다.

당시 김광일 변호사와 함께 변론을 맡았던 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됐다.

◀MC MENT▶
지난해 12월 개봉한 양우석 감독의 영화 <변호인>이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제작 됐기 때문에, 부림사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가슴 아픈 과거. 함께 어루만지고 앞으로의 희망을 향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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