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김민재가 친일파 역을 연기하며 괴로움을 느꼈다는 사실이 관심이다.
김민재가 출연한 영화 '군함도'의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를 언급한 바 있다.
김민재는 영화 '군함도'에서 작업반장 완장을 차고 일본인 소장 지신을 받아 조선인을 관리하는 '노무계원' 송종구 역을 맡았다.
강 대표는 "김민재가 정말 괴로워했다. 연기하고 울고 그랬다"며 "촬영이 힘들어서라기보다도 '연기를 하면서도 이런 조선인이 있었다는 사실이 괴롭다'고 했다"면서 그의 열연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연기도 엄청나게 잘해야 했는데, 그 역할을 믿고 맡길 배우가 없었다"며 "(김민재가) 그걸 잘 소화해줬다"고 그의 연기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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