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4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출처_최경환의원 페이스북, 이우현의원 페이스북, 픽사베이, 위키백과, 위키피디아, 위키미디어, 보건복지부

1. 최경환/이우현 의원, 뇌물수수 혐의 등 구속 
법원, “범죄혐의 소명 증거 인멸 우려”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최경환/이우현 의원이 오늘 새벽 모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들의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간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2. 트럼프 ‘핵버튼 트윗’에 비난 여론 확산
’유치한 힘자랑-미치광이 전략‘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 버튼 트윗’에 대해 미국 언론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핵 버튼 트윗‘이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 단추를 가지고 있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것이 더 크다고 작성한 SNS 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대해 CNN은 ’유치한 힘자랑‘이라고 비유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미치광이 전략‘이라고 평가하는 등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3. 4월부터 기초연금 인상 
월 수령액 최고 20만9천914원 

다가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이 인상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 최고 월 수령액이 지난해보다 3천 914원 인상된 20만 9천 914원으로 오른다고 발표했습니다. 복지부는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을 올려왔는데요. 인상된 기초연금 수령액은 기초연금이 처음으로 시행된 지난 2014년 7월 최고 수령액인 월 20만원보다 9천 914원 오른 수준입니다.

4. 신과 함께, 천만 관객 돌파
한국형 판타지 장르 첫 천만 영화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이 누적 관객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배급사 측은 4일 0시를 기준으로 ‘신과 함께’의 누적 관객 수가 천 만 198명으로 집계돼 한국영화 16번째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화 ‘신과 함께’는 그동안 한국영화의 불모지로 여겨져 온 판타지 장르의 첫 천만 영화라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는데요. 영화 ‘신과 함께’의 흥행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난 연말부터 연이어 발생한 화재에 이어 어제 발생한 서울 마포구의 대형 화재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는 화재에 더욱 취약한데요.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병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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