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최지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피겨스케이팅에서 한국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출전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피겨스케이팅 점프 기술을 소개한다.

※피겨스케이팅 점프
-스케이트 날의 양쪽 단면인 에지를 사용하는 에지점프(edge jump)
-발끝을 사용하는 토 점프(toe jump)

>>에지점프
▶ 살코(salchow)
-후진하며 스케이트 안쪽 뒷날로 도약하여 회전하고 바깥쪽 뒷날로 착지.
-1909년 이 점프를 창안해낸 스웨덴의 ‘울리히 살코’ 이름에서 명칭 유래.

▶ 루프(loop)
-후진하며 한 발 바깥 날로 점프하고 같은 발 바깥 날로 착지.  
-1910년 ‘베르너 리트버거’가 고안해 낸 점프.

▶ 악셀(axel)
-유일하게 앞으로 뛰어 왼발의 바깥쪽 날로 점프한 뒤 오른발 바깥쪽 날로 착지.
-앞으로 도약해 뒤로 착지하므로 다른 점프보다 0.5회전 더하게 되는 가장 고난도 점프.
-1882년 노르웨이의 ‘악셀 파울센’이 최초로 성공해 붙여진 명칭.

>>토 점프
▶ 토 루프 (toe loop)
-후진하며 오른발은 바깥 에지 상태에서 왼발의 토를 빙판에 찍어 점프하여 회전하고 오른발로 착지.
-토 점프 중에서 가장 단순하다고 여겨짐.
-1920년대 미국의 전문 쇼 스케이팅 선수 ‘브루스 맵스’가 발명.

▶ 플립(flip)
-후진하며 왼발은 안쪽 에지 상태에서 오른발의 토를 사용해 뒤로 점프한 뒤 오른발로 착지.
-기원은 모호하나 1950년대 ‘데이비드 젠킨스’가 플립 점프를 했다고도 하고 ‘도날드 잭슨’이 1961년 북미 피겨 스케이팅 선수건 대회에서 이 점프 첫 실시.

▶ 러츠(luts)
-후진하며 왼발은 바깥 에지 상태에서 오른발의 토를 사용해 뒤로 점프하며 회전하고 오른발 안쪽 에지로 착지.
-오스트리아의 ‘알로이스 러츠’가 러츠 점프 고안해 1913년 처음으로 실시.

지금까지 피겨스케이팅의 점프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피겨스케이팅 뿐 아니라 관심 가는 다른 종목의 경기 방법들도 미리 찾아보고 관람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동계올림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줄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