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뭘 봐도 문재인은 안 돼” 뒷담화?...홍준표엔 ‘대통령’ 호칭?
김종필 “뭘 봐도 문재인은 안 돼” 뒷담화?...홍준표엔 ‘대통령’ 호칭?
  • 보도본부 | 류지연 기자
  • 승인 2018.01.03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자택을 예방하면서 지난해 대선 직전 만남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5월 뉴시스에 따르면 김종필 전 총리는 홍후보가 예방한 자리에서 “나는 뭘 봐도 문재인은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다들 생각이 어떤지 모르지만 문재인이 얼마전에 한참 으스대고 있을 때 당선되면 김정은을 만나러 간다고 했다”고 비판했다.

사진=채널A 뉴스캡처

그러면서 김 전 총리는 “이런 놈을 뭐하러 지지하냐”면서 “김정은이가 자기 아버지인 줄 아냐. 빌어먹을 자식”이라고 막말을 내뱉었다.

반면 홍준표 당시 대선 후보가 집안으로 들어올 때 김 전 총리는 “대통령이 오시는데 왜 서 있어? 절들을 해야지”라고 주변 인사들에게 말해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또 홍 후보에게 “얼굴을 보니 티가 없다”며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은 얼굴에 티가 있다. 하자가 있단 말이다”라고 거침 없는 언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은 “김종필, 전두환...선거 때마다 원로 대접 받으니 이렇다. 나라를 통째로 도둑질 한 자들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역시 SNS에 이들이 나눈 대화를 접하고 “이 나라를 저런 사람들이 좌지우지 해왔다는 것이 참으로 한심하다”면서 “이들이야말로 최악의 정치모사꾼으로 역사에 남을 사람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