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조직범죄 시나리오라고 주장하면서 그가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출입을 저지당할 당시 내뱉은 발언이 관심이다.

지난 3월 박 대통령 변호인단에서 제외된 김평우 전 회장은 박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에 들어가려다 문전박대를 당했다. 

김평우 (사진=YTN 화면 캡처)

사전 연락 없이 방문했다가 경찰에 제지를 당한 것인데, 김평우 전 회장은 돌연 취재진에게 언성을 높여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헌법재판관들과 언쟁을 벌여 '막말 변호사'라는 오명을 들었다.김평우 전 회장은 취재진을 향해 "나는 증인이 되고 싶지 않다. 질문하지 말라"며 "법을 안 배웠냐. 배운대로 하라"며 버럭 화를 내기도 했다. 

한편,김평우 전 회장은 27일 한 언론 칼럼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조직범죄 시나리오로 탄핵정변이 성공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