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디자인 이정선]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을 때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을 꼽자면 아마 손금을 봐준다는 핑계로 다가가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그런 핑계를 부리려 해도 손금을 볼 줄 알아야 가능한 법이다. 지금부터 기본적인 손금 보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손금은 주로 오른 손을 본다. 그 이유는 왼손은 타고난 운명이 표시되어 있고 오른 손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변화되는 운명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정확한 손금을 보려면 오른손의 손금을 봐야 한다. 

1. 생명선
1) 길고 두꺼운 생명선 – 무병 장수를 의미한다.
2) 중간에 X자가 있는 생명선 – 특히 몸조심을 해야 한다. 중간 정도라면 40대 이후 건강관리에 철저히 하라. 
3) 다른 선에 의해 중단된 생명선 – 본인의 천수를 못 누리고 도중에 객사할 위험이 있는 손금으로 사고의 위험이 있다. 
4) 끝이 여러 갈래로 갈라진 생명선 – 말년이 힘들다. 병이나 잦은 이사 등으로 고통받게 된다. 

2. 두뇌선
1) 매우 짧은 두뇌선 – 논리적이며 완벽을 추구하는 완벽주의자. 깔끔한 성격으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산다. 

2) 보통 길이의 두뇌선 – 착실한 성격으로 분에 넘치거나 과격한 행동은 자제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젊을 때 보다는 나이가 들수록 인정받는 성격.

3) 상향 된 두뇌선 –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명예, 재산이 풍족할 손금이지만 깍쟁이 기질로 인해 말년에 친구가 없이 외로울 수 있다. 

4) 두 갈래로 갈린 두뇌선 – 미술이나 음악 등 예술적인 방면에서 두각을 보여 성공할 손금. 부를 축적할 가능성도 높다.

3. 감정선
1) 검지까지 길게 뻗은 감정선 – 육체적, 정신적 사랑 모두를 중시하는 로맨티스트로 사랑에 있어 장애를 크게 느끼지 않는다. 

2) 여러 줄인 감정선 – 주로 여성에게 나타나는 손금으로 미인이나 현모양처가 많다.

3) 얇은 감정선 –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정이 없으며 냉담한 성격이다.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행동하여 신뢰성은 있으나 박정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4) 밑으로 쳐진 감정선 – 내성적인 성격으로 애정표현을 부끄러워한다. 자신감이 결여되는 경우가 많고 모처럼 용기를 내면 그르칠 확률이 크다. 용기를 낼 때에는 계획도 세워야 하는 타입.

4. 성공선
1) 손바닥부터 뻗은 성공선 – 타고난 부자로 물려받는 재산이 많거나 젊은 시절에 자수성가에 성공하는 손금. 큰 노력 없이 부를 축적할 수 있다. 

2) 손바닥 중앙에 존재하는 성공선 – 타고나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노력에 의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손금. 열심히 하면 20대에 빛을 보는 손금이다. 

3) 두뇌선 위에 존재하는 성공선 – 30대 이후 잘 풀리는 손금으로 머리가 좋아 일이 잘 풀리는 타입이다. 

4) 감정선 위에 존재하는 성공선 – 50대 이후부터 잘 풀리는 대기만성형. 평생 열심히 일하면 50대 이후 부가 쌓이면서 안정된 노후를 기대할 수 있는 손금이다.

5. 결혼선
1) 새끼손가락보다 긴 결혼선 – 정열적인 사랑을 해 사람에게 푹 빠진다. 반대로 짧으면 가벼운 연애를 자주 하게 된다. 

2) 한 개 이상의 결혼선 – 한 개면 한 사람만 바라보지만 2개 이상이면 한 사랑에 만족하지 못하므로 바람기를 주의해야 한다. 
3) 감정선에 가까운 결혼선 – 감정선에 가까울수록 결혼이 빠르다. 결혼선이 두 개 이상일 경우에는 가장 긴 선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6. 운명선
1) 직선으로 뻗어 있는 운명선 – 인생 전반적으로 좋은 운을 가지고 있으며 직업 걱정도 크게 하지 않는 편이다.
2) 엄지손가락 쪽으로 휘어진 운명선 – 부모 친척이나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는 운명선으로 사업 등을 하면 성공하게 되며 이성에게 관심도 많고 인기도 많다. 
3) 새끼손가락 쪽으로 휘어진 운명선 – 타인의 도움을 받아 인생이 편안해 지는 손금으로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 등이 적합하다. 

아마 손금은 사람이 살면서 한 행동이나 습관 등을 통해서 형성된 모양을 통해 그 사람의 미래도 유추하는 것일지 모른다. 손금을 해석한 것이 개인에게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겠지만 재미로 보거나 혹은 삶의 지침을 마련하고 위험을 대비하는 정도로만 즐긴다면 크게 무리가 없지 않을까.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되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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