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MPT-Kangsung E&C Group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100여 명의 필리핀 정부 관계자와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 투자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필리핀 태양광 발전소 MOU 및 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내 전기량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엠피티강성의 전기통신 분야의 특성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필리핀 정부에 제안해 MOU(양해각서)와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엠피티강성이앤씨는 3년 간에 걸친 필리핀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필리핀 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필리핀 현지에 SPC(System Power Controller)를 통해 한국 기술을 기반으로 ESS(Energy Storage System),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설비를 구축하여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NPC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필리핀 정부의 지원으로 사란가니 주지사(스티브 솔론)와 함께 알라벨 지역 사업을 시작으로 원활한 전기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 만다나오섬 지역에 건립되며 총 사업비는 7천억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 사란가니 주지사 스티브 솔론은 “오늘 열린 한국과 필리핀 태양광에너지 경제 투자 행사와 저희 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기회를 열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 지역의 취업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통해 필리핀과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기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MPT-Kangsung E&C Group 윤지병 대표는 “이번 MOU 및 LOI 체결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와 통신 분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기술을 세계적으로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기까지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준 필리핀 사란가니(스티브 솔론) 주지사 및 매니 파퀴아오 의원의 역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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