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금세기 최고의 혜성인 ‘아이손(ISON.C/2012 S1)’이 지구를 스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생애 단 한 번만 볼 수 있는 혜성이라고 전해지는 ‘아이손’ 혜성은, 이번에 지구를 스쳐가는 궤도이기 때문에 관측할 수 있게 됐다.

아이손은 지난해 9월 러시아가 주도하는 국제 공동 천문연구팀 ‘국제과학광학네트워크’가 처음 발견했다.

 
태양 표면을 가깝게 지나면서 금세기 가장 밝게 관측되는 혜성으로 남을 전망것으로 보인다.

혜성의 꼬리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은 한국시간으로 29일이다. 하지만 이때는 강한 태양 빛 때문에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이손을 맨눈으로 관측 가능한 시점은 다음달 초부터 중순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에는 쌍안경을 이용해 동트기 전 북동쪽 지평선이나 해가 진 뒤 북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이손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혜성의 이동 궤도가 타원형이 아닌 포물선이기 때문에 한번 태양을 스치고 지나가면 다른 곳으로 영원히 떠나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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