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1일 ‘종현 발인’이 치러질 예정이다.

종현 발인에 앞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 조문 현장 상황을 전했다.

(사진=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지난 19일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딸 아이와 함께 종현 조문 왔는데 줄이 끝이 안 보인다”며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종현의 장례식장 입구로 가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외부에 길게 늘어선 조문객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과 함께 하 의원은 “딸 아이의 이야기가 충격에 수업 안 들어오고 가출한 친구들이 많다고 한다”며 “더 이상의 불상사가 없기를 기도 한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날 바른정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도 종현을 언급했다.

하 의원은 “청소년들의 우상, 샤이니 종현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학생 딸 아이 CD를 사주고 공연표를 끊어주고 노래를 틀어주면서 저도 딸과 함께 (종현의) 팬이 되었다”고 밝히면서 “어제 딸을 비롯한 중학생 친구들이 잠들 때까지 울었다. 지금 청소년들이 굉장히 마음 아파하는 것 같고 이 시대 최고의 가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슬퍼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싶어 이 자리를 빌려 샤이니 종현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종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다. 장지는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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