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0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文, 한미 연합훈련 연기 카드
“평창올림픽 앞두고 한반도 긴장완화”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연기 카드를 꺼냈습니다. 어제 오후 진행된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한미 연합 훈련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이 제안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미 연합훈련 연기’ 카드가 한반도 긴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사진/플리커, 위키미디어, NBC뉴스, 국민의당페이스북, 바른정당페이스북, 픽사베이, 영화 국제시장, 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 WK리그 홈페이지, EAFF 홈페이지, 인천현대제철 홈페이지)

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과 통합 공식화
“통압 의견 분분해 전 당원투표 제안”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추진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에서 통합 의견이 분분해, 전 당원투표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 당원투표 결과, 통합에 대한 찬성표보다 반대표가 많을 경우 자신을 포함한 지도부가 총사퇴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중진의원들의 반대 여론도 강한 상태여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3. 유엔총회, 13년째 北 인권결의안 채택
북한의 조직적-총체적 인권유린 규탄

현지시간으로 19일 열린 유엔총회에서 13년 연속 북한 인권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의 조직적이고 총체적인 인권유린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특히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 억류자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어느 회원국도 이번 결의안 관련 표결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KFA 어워드 2017, ‘올해의 선수’ 이민아
소속팀 리그우승-동아시안컵 활약

대한축구협회가 개최하는 'KFA 어워드 2017'에서 이민아 선수가 여자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인천 현대제철의 이민아 선수는 올 시즌 WK리그 28경기에서 14득점 10도움을 기록해 5년 연속 소속팀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이번 동아시안컵 대회에서도 활약하며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는데요. 아름다운 미모에 훌륭한 실력까지 갖춘 이민아 선수.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결빙으로 인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안전한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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