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전)는 지난 12월 9일 토요일에 수능을 끝난 수험생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무료 일일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약 80명이 넘는 학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사전에 파티쉐 체험/쉐프 체험/식음료 체험(바리스타+바텐더)로 나뉘어 1가지 체험을 선택했다.

파티쉐 체험은 크리스마스에 맞춰 티라미슈타르트를 만들었다. 한국전 호텔제과제빵 과정 권창훈 교수와 권미경 강사가 진행하였으며, 호텔제과제빵 과정 재학생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고 만드는 것을 도와주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타르트와 필링, 데코레이션 등을 손수 만들어 보면서 제과제빵 진로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본인이 만든 타르트는 포장 상자에 담아 들고 갈 수 있도록 해 선물용으로도 제공됐다.

쉐프 체험은 중식 메뉴로 매콤한 양념치킨 교자, 해산물 모둠 야채 덮밥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쉐프 체험은 한국전 호텔조리과정 김광태 전임교수와 재학생들이 체험을 진행했다.

호텔조리과정 김광태 전임교수는 7월까지 롯데호텔제주 조리장으로 근무한 호텔 쉐프 출신 교수이다. 이날 학생들에게 칼 잡는 법부터 요리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식음료 체험은 12월에는 특별하게 바리스타와 바텐더 체험이 함께 진행되었다. 바텐더 체험이 먼저 진행되었는데 관광식음료 과정 전공 대표이자 현재 칵테일 바에서 전문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2학년 이수연 학생이 직접 지도했다. 

이날 체험에는 데낄라선라이즈/말리부파인/깔루아밀크/피치크러쉬 등 칵테일 4종을 체험했다. 특히 칵테일은 전문 기구와 재료가 필요하다 보니 학생들의 높은 참가율과 관심을 보였다. 바텐더 체험을 진행한 이수연 학생은 아직 졸업은 안 했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어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어서 관광식음료 과정 오병미 학과장 교수의 진행으로 바리스타 체험이 진행됐다. 에스프레소 추출 및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 커피 음료를 만들었으며, 이어 허니버터브레드와 갈릭브레드 등 카페 메뉴까지 만들어 볼 수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체험에서는 관광식음료 과정 학생들의 수업 및 시험, 대회 등 학교생활에 대한 사진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식음료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미리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한국전) 일일체험캠프는 두 달에 한 번씩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입학이나 진로 관련으로도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고교생이나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전은 현재 진행하는 ▲2년제 호텔제과제빵 과정 ▲호텔조리 과정 ▲관광식음료 과정 ▲4년제 식품조리학 과정 및 외식경영학 과정 등에 대해 2018 학번 3차 모집 전형에서 일일체험 참가 학생들에 한해 20일까지 면접 전형료 감면 및 면접 가산점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