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태어나서 이리많은 욕을 들은것도 처음"이라며 한탄한 글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겨울 탄핵정국 맞으면서 아기장수가 되었다"면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이어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같다"며 "진짜 71% 이상의 국민이 열광하고 저만 바보같이 비판하나"라고 토로했다.

사진=류여해 SNS

또 "진짜 보수우파를 살리겠다고 맘먹은 그 길이 맞을까 고민을 한다"며 "누군가 앞장서서 지켜야함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외롭고 힘든건 사실이다. 지쳐서 관두고 싶다가도 다시 힘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잡아질까. 계속 이렇게 오년 십년이 흐르는건 아니겠지요"라며 "보여주는 멋드러진 정치 말고 진정 따뜻한 정치 보고 싶다. 동지가 지쳐 쓰러지지 않게 서로 손 꼭잡고 우리 지켜 주자"고 호소했다.

이는 최근 류여해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와 관련 연이은 비판의 글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것에 대한 글으로 보인다.

한편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당협위원장(서울 서초구갑) 자격을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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