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위키피디아]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2월 16일에는 피겨요정 김연아가 그랑프리 대회에서 2연패를 하며 피겨계의 여재로 등극했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려운 무대입니다. 여섯 차례 시리즈 참가 선수 가운데 최상위 성적을 가진 6명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되는 그랑프리 대회는 별중의 별을 가리는 성격을 띄기 때문입니다.

김연아는 전날 초반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지 않는 노련함을 보이며 시즌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 최고점인 64.62점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16일에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에 대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결국 쟁쟁한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제친 김연아는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랑프리 2연속 우승은 피겨 역사상 세 번째 기록일 정도로 김연아는 피겨계의 여제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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