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5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외교부, 기자 폭행 사건 진상 파악 뒤 조치 예정
문 대통령 방중일정 취재 기사 폭행 사건
외교부가 중국에서 발생한 한국 기자폭행 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파악한 뒤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폭행 사건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재하던 한국 사진기자들이 중국 측 경호원들에게 폭행당한 사건인데요.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취재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불상사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2. 우병우 전 수석, 다섯 차례 소환 끝에 구속
법원, “혐의 사실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다섯 차례에 걸친 검찰의 소환 조사 끝에 전격 구속됐습니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 정권 당시 국정원을 동원해 불법 사찰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우 전 수석의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사찰 관련 혐의에 관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 이유를 밝혔습니다. 우 전 수석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3.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 당 최고위원직 사퇴
“김 전 대통령 음해 억울”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 박 전 최고위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허위 제보 의혹 사건‘의 제보자로 지목돼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에 박 전 최고위원은 “당을 위해 사퇴하지만 김 전 대통령을 음해했다는 것은 억울하다”며 “이는 통합반대파의 음모”라고 말했습니다.
4. 배우 이영애, 영화 <아랫집> 출연
<아랫집>, 미세먼지 소재로 한 사이코드라마
배우 이영애가 12년 만에 영화로 복귀합니다. 이영애는 JTBC ‘전체관람가’를 통해 이경미 감독의 단편 영화 ‘아랫집’에 출연했습니다. 이영애가 출연하는 영화 ‘아랫집’은 미세먼지를 소재로 한 사이코드라마로 알려졌습니다.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하는 이영애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오늘 하루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나 손 세정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시선뉴스 김병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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