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승리밖에 모르는 냉정한 변호사 시게모리역의 후쿠야마 마사하루. 살인을 자백한 남자의 미스미 역의 야쿠쇼 코지의 변호를 맡게 됩니다. 그러나 번복되는 진술에 시게모리는 모든 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죠. “세상에 죽어 마땅한 사람이 있을까?“ 강렬한 울림을 주는 영화 <세 번째 살인>입니다.

◀MC MENT▶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귀환. 그것도 그동안 그가 보여준 따뜻한 가족영화가 아닌, 깊고 넓어진 내용의 ‘살인 사건’을 소재로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묵직한 드라마에 도전하고 싶었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요. <세 번째 살인>울 통해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불리는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스터스 부문에 공식 초청된 것에 이어, 지난 10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어 그의 감독 인생2막을 성공적으로 알렸습니다.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강렬함과 묵직함 그리고 사회와 인간에 대해 고민을 던지는 영화 <세번째 살인>을 요리합니다.

“일본 최고의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속에 관객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로우며 풍성하고도 예리한 선물을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세 번째 살인>은 감독이 가족의 이야기나 소소한 이야기를 넘어 더 커다란 이야기, 사회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잡아서 더 깨달음이 있었던 영화였다”

“명불허전 고레에다 히로카드 감독! <세 번째 살인>은 여러 가지 고민을 던져주는 영화입니다”  

배우 송강호, 배두나, 류준열의 평입니다. 이들의 평만으로도 영화가 어떤 복잡 다난한 영상미와 내용을 전달할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스미 사건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 시게모리가, 어떻게 내용을 풀어 가는지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에필로그▶
법정은 진실을 해명하는 장소인 것일까. 세상에 죽어 마땅한 사람이 있을까. 사람이 사람을 심판할 수 있을까.진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람이 사람을 판가름 해 갈 때 생기는 불완전한 시스템. 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아마 그런 세상이 아닐까요? 고레에다의 멋진 배신 <세 번째 살인> 그 안에 공포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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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정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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