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방송 캡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으로 신보라 초선 의원이 내정됐다. 

신보라 의원은 이재명 시장과 설전, 문재인 대통령 아들 특혜 의혹 발언 등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그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청년배당’을 두고 벌인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지난해 10월13일 고용노동부 국정 감사에서 신보라 의원은 이재명 시장에게 “성남시에서 지급한 청년배당 상품권을 청년들이 현금화하고 연인과 데이트 비용으로 쓰는 등 부작용이 많다”며 이는 청년배당이라는 명목으로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더 좋은 정책이 있으면 제안하라. 바로 시행하겠다”, “성남시는 정해진 예산 내에서 빚 갚고 세금 아껴서 새로운 복지정책을 만들고 노인복지, 보육복지, 청년복지 등을 강화한 것”이라고 논리적으로 반박해 신보라 의원의 말문을 막았다.

신보라 의원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 아들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명백한 검증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OBS와 인터뷰에서 “동영상 분야 전문가 채용은 내부 지침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문제였다. 그렇기에 동영상 분야 전문가임을 내세운 문준용 씨 취업에 공모자가 있었지 않겠느냐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문준용 씨 의혹은 10년간 미검증됐다. 명백히 밝혀야 할 사안”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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