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2월 12일을 맞아 1212사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12사태는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과 노태우 등 군사조직인 ‘하나회’가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이후 일으킨 쿠데타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긴 쿠데타로 기록됐다.

‘하나회’는 당시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 정병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 등을 최규하 대통령의 승인없이 체포하고 권력을 장악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신군부의 속내를 알고 있는 야당과 대학생들은 강하게 저항했지만, 신군부는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 때 계엄으로 인해 전국 대학에 휴교령이 내려지고 정치활동이 금지됐다.

비상계엄이 내려진 다음날 광주는 군부세력에 짓밟혔고, 김대중은 사형선고를 받았다. 김영삼은 가택연금에 김종필은 보안사령부에 감금됐다.

전두환이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강경진압하면서 정치적 실세로 등장했고, 이후 1980년 9월 대한민국 제11대 대통령에 취임해 반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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