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1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출처/시선뉴스DB,위키미디어,픽사베이,플리커,eaff홈페이지)

1. 11일 여야 임시국회 돌입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국가정보원법 등 논의 

여야가 오늘부터 2주간 임시국회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을 비롯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야당 역시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 추진 중인 여러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인데요. 각종 이견으로 정국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여야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2. 文정부, 독자적 대북제재 실시
北 20개 단체-12명 인사 제재 대상 지정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독자적인 추가 제재를 가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북한의 20개 단체와 인사 12명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는데요. 이번 제재는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독자 대북제재로,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어지는 한/미/일의 대북제재에 대한 북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美 비트코인 선물거래 시작
현물 가격 상승…주문폭주로 시스템 지연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11일 미국 CBO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개시와 함께 현물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주문이 폭주해 한 때 거래 시스템이 지연되거나 다운되기도 했는데요. 투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앞으로 비트코인 시장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4. 한국대표팀 동아시안컵 ‘남북전’ 앞둬 
대표팀 부진 만회 기회…북한 상금 제외 

동아시안컵 대회에 출전중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내일 오후 북한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 중국전에서 2대2로 비긴 신태용호는 대표팀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북한전을 반전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 대표팀은 일본의 대북제재로 인해 대회의 모든 상금에서 제외되었는데요. 다소 북한대표팀의 동기부여가 떨어진 상황이지만, 멋진 경기력으로 남과 북이 뜨거운 승부를 펼치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전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며칠간 한파가 예상됩니다. 빙판길과 동파 사고, 그리고 건강관리 등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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