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박태환은 쑨양(중국선수)과 1분 44초 93 기록으로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날 박태환이 목에 걸었던 은메달은 가짜 은메달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올림픽조직위원회(IOC)가 시상식 이틀 뒤 박태환에게 시상식 때 수여된 메달은 가짜 메달이니 진짜 메달로 바꿔가라는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IOC는 메달 분실이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페이크(가짜) 메달’을 항시 준비하는데 시상식 당시 박태환이 받은 메달이 바로 ‘페이크 메달’을 수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IOC통보 이후 팀 매니저는 IOC로부터 진짜 메달을 수령했다.

한편 박태환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200m 자유형 은메달, 남자 400m 자유형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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