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차범근 전 감독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던 사연이 관심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0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대표팀은 콜롬비아에 2-1 승리를 거뒀고,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에 들어가던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을 만나자 차 전 감독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 (사진=유튜브 캡처)

축구전문지 '포포투'가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에는 경기가 끝난 후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차범근이 "야, 흥민이!"라고 부르자 손흥민은 아들처럼 폭 안긴채 눈물을 쏟았다. 차범근은 그런 손흥민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그렇게 한참을 안겨 있던 손흥민은 정중하게 인사를 올리고 자리를 떴다.

 

한편,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키프러스)전에서 시즌 6호 골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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