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박 전 대통령 궐석재판’, ’검찰 이창명 상고’, ‘사립대 입학금’, ‘이미지 고독사’ / 김병용 기자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8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박근혜 전 대통령, 출석거부로 궐석재판
국선변호인 접견도 거부, 재판 ‘보이콧’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궐석재판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연이어 재판 출석을 거부해 왔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거부 이유를 인정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 같이 결정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현재 국선변호인들의 접견도 거부하며 재판 관련 모든 상황을 보이콧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 출석 거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2. 검찰, 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상고
재판부, “합리적 의심 들지만 증명 안 돼” 
검찰이 방송인 이창명의 음주운전 혐의 무죄에 대해 상고를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음주상태로 운전해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는데요.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는 합리적 의심은 들지만 증명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대법원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 사립대 입학금 폐지 예정 
국립대, 2018년부터 입학금 폐지 
4년제 사립대 입학금이 폐지될 예정입니다. 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4~5년간 단계적으로 사립대 입학금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국립대학은 2018년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됐는데요. 입학금 폐지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4. 배우 이미지, 57세 나이로 별세
‘태조 왕건’, ‘무인 시대’ 등 다수 드라마 활약
배우 이미지가 57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홀로 살던 강남 소재 한 오피스텔에서 숨졌으나, 2주 후에나 발견됐습니다. 관계자는 사망원인을 비뇨기 계통의 문제라고 밝혔는데요. 고인은 ‘태조 왕건’, ‘무인 시대’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일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1시간 노출 되는 것은 담배 연기를 1시간 동안 흡입하는 것과 같이 해롭다고 하는데요. 외출 시 마스크 챙겨서 건강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병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