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30여년 만에 홍수가 발생해 5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N등 미국 언론들은 콜로라도주 홍수로 최소 500여명이 실종됐지만 기지국이 망가지고 도로가 막혀 실종자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홍수로 볼더시(市)에서만 최소 4명이 숨졌고 래리머카운티에서 실종 신고된 60대 여성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래리머카운티에서만 주민 약 350명이 실종됐고 475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볼더카운티에서도 231명의 소재가 불분명하다.

9일에 시작된 폭우가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1976년 래리머카운티에서 약 150명이 숨진 이래 최악의 비 피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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