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류지연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 화산 분출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폭발 가능성이 높은 화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9월 강진이 발생했던 멕시코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규모 1.8 지진을 동반한 폭발을 일으켰다. 인근 지역이 화산재로 뒤덮이고 화염에 휩싸인 돌덩이가 주변 1km까지 날아갔다. 이날 화산은 대규모 분화에 앞서 24시간 동안 25번에 걸쳐 소규모 분화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4월 일본 규슈에서도 화산 분화 활동이 있었다.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화산섬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 분연이 3200m 이상 치솟았다.

발리아궁화산(사진=픽사베이)

지난 3월에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동부에 위치한 에트나 화산 분화로 인근 공항들이 폐쇄되기도 했다.

이처럼 분화 활동이 활발한 화산들이 또 다시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발리 아궁 화산 분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발리 화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kiki**** 지진에 화산활동까지 인류대멸종이 멀지 않았네” “mink**** 잠잠한 화산은 관광지나 등산지 같은 좋은 곳이 될 수도 있지만 그 한동안 잠잠하던 화산이 갑자기 폭발하면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얼마나 공포에 떨겠습니까. 어쨌든 발리쪽 사람들 모두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guyf**** 화산이 터질 때 화산재를 주의해야 하지만 화산 쇄설류 역시 주의해야 한다 고대에 번창했던 폼페이 도시가 화산 쇄설류로 인해서 소멸되었다.” “dmsa**** 12월초 신행인데 발리화산 잠잠해져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터져 앞으로 며칠 안 남았는데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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