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부산)] 부산에는 바다와 강이 많은데, 그들을 이어주는 교량 또한 많습니다. 그중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과 영도구 봉래동을 연결하는 다리인 ‘부산대교’는 1976년 10월 8일에 착공하여 1980년 1월 30일에 준공되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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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60m, 너비 20m에 4차선의 차도와 양쪽 너비 2m씩의 인도가 갖추어진 부산대교는 타이드아치(tired arch)공법이 적용된 아치가 31m로 높이 솟아 있으며, 준공 당시에는 빨간색이었으나, 2008년 회백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개항 100주년을 맞아 부산항 발전의 상징으로 세워진, 우리기술에 의해 완공이 된 의미있는 대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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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서 영도 방향으로 부산대교를 건널 때  오른쪽으로 영도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도다리는 부산대교가 개통하기 전에는 부산대교로 불렸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영도대교 도개 시간에는 다리가 들어 올려지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찾고 있는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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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도대교와 나란히 100m의 간격을 두고 세워진 부산대교는 영도대교 통행이 불가능한 대형 트럭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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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부산하면 광안리와 해운대를 중심으로 광안대교 등이 야경으로 유명하지만 광안대교 준공 전에는 부산대교가 야경의 핫 플레이스였다고 하니 부산대교에서 부산항의 야경도 놓치지 말고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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