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문화와 남성의 파티'5th Culture & Life'

[시선뉴스 김범준] 지난 2013년 8월 31일 서울 서교동의 호텔 더 디자니어스 지하에 위치한 '프린시' 에서 '5th Culture & Life' 파티가 개최되었다.

멋과 맛,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문화적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파티는 네이버 파워블로그 'Class Life'(http://blog.naver.com/nefangel) 를 운영하고 있는 멘즈 컬처 플래너 서현보씨가 주관하였다.

주최자 서현보씨는 “건전한 문화의 교류라는 큰 줄기에서 이루어진 소셜파티로, 문화라는 것을 즐길만한 여유가 없는 한국 사람들에게 겉과 내면까지 모두 가꿀 줄 아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파티의 목적을 설명했다.

남녀 50여명이 Party-chic 라는 드레스코드에 맞추어 파티가 진행되었으며, 업체 관계자, 파워블로거는 물론 옷에 관심이 있고 문화에 억눌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었다.

8:00-8:30 입장 및 대표자 인사말, 교류의 시간
8:30-9:00 위스키 클래스
9:30-10:00 자유시간
10:00-10:30 파이프 클래스
10:30-11:00 공연
11:00-12:30 자유시간
12:30-1:00 럭키 드로우 후 마감

'5th Culture & Life' 파티에서는 이번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런칭된 교통 어플리케이션 ‘우버’의 후원으로 참가자들이 고급 세단을 타고 파티장으로 입장 할 수 있었다.

파티의 첫 클래스는 위스키 클래스의 진행은 맥캘란 브랜드 홍보대사(앰배서더)인 이진오씨(38·사진)가 맡았다.

맥캘란, 라프로익, 하일랜드 파크의 세 종류의 위스키를 시음하며 각각의 차이와 취향, 위스키의 역사, 제조법, 종류, 지역, 마시는 방법 등을 진행해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파이프 클래스에서는 파이프 전문 샵 '더 셜록' 에서 전 참석자들에게 시연용 파이프와 연초도 나눠주며 파이프의 역사, 종류, 파이프 시연을 직접 선보였다.

이외 여성 3인조 보컬 그룹인 'EYE TO EYE' 의 공연과 다트 게임, 마술쇼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테이블 곳곳에서 열려 모두가 한마음으로 뜨거운 파티의 현장을 즐겼다

'클래식 복식'과 '남성 문화'가 중점인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파티는, 5시간동안 진행 됐다. 이에 주최자 서현보씨는 “'클래식 복식'과 '남성 문화'가 중점인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며, 파티를 계속 주최하면서 남성 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싶다”,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이어져야 남성문화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멋진 남자들을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문화를 사랑하고, 남성들을 존중할 줄 아는 많은 기업들의 후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생각을 전했다.

남성의 문화와 남성의 파티, 새로운 문화 흐름 속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또 하나의 문화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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