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23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퇴근뉴스에서 살펴보시죠.

출처_위키백과,플리커,국방부페이스북,pxhere,위키미디어,픽사베이,케이뱅크홈페이지,방탄소년단뮤직비디오

1. 김관진 전 장관 석방
재판부 “다툼의 여지 있고 방어권 보장”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이 구속 11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전 장관 측이 신청한 구속적부심사 결과, 범죄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방어권 보장의 필요도 있다며 석방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11일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사이버사령부를 통해 인터넷 여론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는데요. 이번 석방으로 다음 수순으로 거론된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가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 ‘세월호 유골 은폐’ 사실로 드러나
김영춘 해수부 장관 사과, “해당간부 해임”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보도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간부를 해임하는 등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관련자에 대해 응분의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세월호 유골 은폐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하며, 거듭 사과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3. 지방세 인터넷 전문 은행 납부 가능
12월 1일부터 시행...서울시 계약 체결

다음 달부터 인터넷 전문 은행을 통해서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집니다. 23일 행정안전부는 12월 1일부터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를 통한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늘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와 수납대행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편리함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인터넷 전문 은행이 지방세 수납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4. 방탄소년단 일본 대박 조짐
여덟 번째 싱글 3일 만에 선주문 30만장 돌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케이팝의 위상을 떨친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일본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뮤직 재팬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의 여덟 번째 싱글 앨범이 19일까지 30만장이 넘는 선 주문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이는 발매일까지 2주나 남은 시점에서 예약된 물량이라 앞으로 더 높은 숫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2월 개최될 연말 콘서트까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 그 인기가 얼마나 더 불타오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2018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오늘 만큼은 마음 푹 놓고 두 다리 쭉 펴고 쉴 수 있는 밤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