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보호작업장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잊지 않고 찾아주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따뜻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얼마 전에는, 포스코제강부 자원봉사자들이 카리타스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작업장의 근무환경을 정비해주고, 화단의 나무를 손질해주는 등 장애를 가진 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카리타스보호작업장 대표 이상헌은 2008년 3월 카리타스보호작업장을 개소하였으며,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포함 중증장애인 63명 근로자와 훈련생이 같이 재활훈련과 근로자로서 근로를 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이 직업훈련 및 재활훈련을 받을 수 있고, 보호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고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직업재활시설이며,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다양한 일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 직업훈련 등의 직업재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상헌 원장은 “우리의 목표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이라며 “ 그래서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우리는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카리타스보호작업장에서는 두루마리화장지‘포카포카’와 복사용지‘담음’을 생산하고 있으며 , 이 제품들 모두 장애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제품이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업무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17년 하반기에는 한국사회복지진흥원의 지원 아래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힘을 키우기 위한 마케팅 컨설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리타스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상헌 원장 외 직원들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더 나은 생산·판매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 일을 할 수 있고, 작업장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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