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이곳이 바로 눈부신 겨울왕국! 세계 3대 겨울축제
[세컷뉴스] 이곳이 바로 눈부신 겨울왕국! 세계 3대 겨울축제
  • 보도본부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7.11.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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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태웅] 춥다고 집에만 있을 수 없다. 여름에 이열치열이 있다면, 겨울엔 이한치한! 눈과 얼음을 이용해 이 겨울을 더욱 아름답게 해줄 겨울 축제들이 있다. 온통 눈과 얼음조각으로 뒤덮인 엄청난 규모의 겨울왕국, 세계 3대 겨울축제를 소개한다. 

첫 번째, 대륙의 겨울왕국 ‘하얼빈 빙등제(哈爾濱氷雪祭)’

[사진_Wikimedia Commons]

국가: 중국
시작년도: 1985년
주최시기 및 기간: 매년 1월 5일에서 2월 5일 사이
개최장소: 자오린공원, 타이양다오공원
행사내용: 눈과 얼음을 이용한 조각 전시회

하얼빈의 겨울축제는 빙등제, 빙설제 두 가지로 나뉘어서 개최된다. 먼저 빙등제는 자오린공원에서 열리는데 영하 20℃ 이하까지 내려가는 날씨로 꽁꽁 얼어붙은 쑹화강[松花江]의 단단한 얼음을 이용한 조각품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오후 4시 이후부터는 얼음 조각 안의 오색등을 밝혀 더욱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빙설제는 쑹화강 북쪽에 있는 타이양다오(太陽島) 한국어로 ‘태양도’라고 불리는 섬에서 열린다. 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공원으로 주로 이곳에 쌓인 하얀 눈으로 만든 조각품을 전시한다. 이 공원에 세워진 눈 건축물들은 실제 건물크기로 만들어져 그 크기에 압도될 정도다.

두 번째, 섬나라의 겨울왕국 ‘삿포로 눈축제(さっぽろ雪まつり)’

[사진_Flickr]

국가: 일본 
시작년도: 1950년
주최시기 및 기간: 매년 2월 초
개최장소: 오도리공원, 스스키노 행사장, 츠도무 행사장
행사내용: 눈과 얼음조각 전시, 국제 설상 경연대회, 눈의 여왕 선발대회, 다양한 공연무대

삿포로 눈축제는 제2차 세계대전에 시달린 삿포로 시민들을 위로하고 춥고 긴 겨울을 즐겁게 보내자는 의도로 만들어진 일본 최대의 겨울 축제다. 축제는 삿포로 시내 여러 군데에서 진행되는데, 그 중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국제 눈 조각 경연대회와 스스키노 행사장에서 열리는 얼음 조각 경연대회가 대표적인 행사다. 이밖에도 음악회, 패션쇼, 스키쇼, 레이저쇼, 눈의 여왕 선발대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세 번째, 종교행사에서 겨울축제로 ‘퀘벡 윈터카니발(Le Carnaval de Québec)’

[사진_퀘벡 윈터카니발 페이스북]

국가: 캐나다
시작년도: 1955년
주최시기 및 기간: 매년 1월 말에서 2월 중순 사이
개최장소: 퀘벡(Québec)주 퀘벡시
행사내용: 카누 경주(Course en canot), 뱅 드 네주(Bain de neige), 겨울밤 퍼레이드

윈터 카니발은 기독교의 금욕 주 사순절이 시작하기 전 풍족하게 음식을 먹고 연회를 벌이는 종교행사에서 유래했는데 조그마한 동네 종교행사에서 1955년 본격적으로 퀘벡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성장하게 된다.

윈터 카니발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겨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얼어붙은 강물 위를 달리는 ‘카누 경주’와 수영복만 걸친 채 눈밭을 뒹굴며 눈으로 목욕을 하는 ‘뱅 드 네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개썰매 경주’, 윈터 카니발의 마스코트인 눈사람 보놈(Bonhomme)과 함께하는 ‘겨울밤의 퍼레이드’ 등이 있다.

여름에 비해 정적일 것 같은 겨울, 하지만 겨울은 겨울의 매력이 가득하다. 신비하고 웅장한 눈과 얼음의 세계로 함께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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