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필로티 구조물’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필로티 구조란 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기둥으로 들어 올려 지상에서 분리하는 건축 방법이다. 1층이 지면보다 높아지면서 이를 통해 일조량이 극대화하며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필로티 구조는 건물 전체를 떠받드는 하부 층이 약해 지진에 취약하다. 또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시 천장 마감재에 대한 성능 기준이 정해지지 않아 화재 확산이 우려되는 문제점이 있는데다, 진입로가 협소해 화재발생 시 소방차량 진입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필로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필로티 구조는 작은 규모의 지진에도 취약할 수 있어 건축 구조물 안전 논란이 거세다.

 

필로티 구조물에 대해 네티즌들은 “ji_s**** 무섭다. 요즘 고층 아파트들도 너무 많고 원룸은 거의 필로티에 원전은 어쩔 거야. 우리나라도 지진 대비 정말 해야 할 거 같아요. 강도 5정도의 지진만으로도 서울까지 흔들리는데 강도 7이면 어떻게 해야 하지 진짜 비상사태 대비해서 가방하나 싸둬야 할 거 같다.” “hs32**** 다세대주택 1층 필로티는 특히 주차 공간 확보 위해 기둥을 가늘게 하여 문제 심각할 듯.” “kknd**** 요즘 지어지는 신식원룸, 신식빌라 대부분이 필로티 방식이네요.” “smil**** 우리집 옆집 신축 빌라에 대각선 신축 빌라 다 필로티 건물들인데 무섭다” “dann**** 요즘은 아파트도 거의 필로티인데 위험하네” “bhwn**** 우리나라 1층 필로티구조 건물 엄청많지. 지진나면 다 죽음이다. 필로티구조 건축 제한해야한다” “juli**** 요즘 대부분 빌라단지들은 신축들이 다 필로티구조인데. 지진나면 어쩌냐. 망했네.” 등의 불안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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