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 손석희 JTBC 보도총괄 사장(57)이 14년 만에 앵커로 복귀한다.

JTBC는 2일 "손석희 JTBC 보도총괄 사장이 오는 16일부터 메인 뉴스인 '뉴스9'을 앵커로 단독 진행 한다"고 밝혔다.

▲ JTBC 제공
손석희의 앵커 복귀는 1999년 MBC '아침뉴스 2000' 이후 14년 만으로, 오병상 JTBC 보도국장은 "효율적인 뉴스 프로그램 개편과 혁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그 자신(손 사장)이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부임 초부터 강조한 사실·공정·균형·품위의 네 가지 원칙을 준수하고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극단적 진영논리를 극복하자는 것"이라고 이번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손석희 JTBC 보도총괄 사장은 1984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100분 토론' 등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대표적 라디오 프로그램인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끝으로 JTBC로 둥지를 옮겼다.

시사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