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주상복합건물 붕괴...2명 매몰되어 사망

[시선뉴스 김병용]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1월 17일에는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신축 중이던 주상복합건물이 붕괴해 무너졌습니다.

36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을 짓기 위해 지하에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던 중 철골 구조물이 내려앉아 건물이 붕괴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 인부 3명 중 1명은 탈출했지만 2명은 매몰됐습니다.

동시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도로 일부분도 내려앉아 승용차와 컨테이너박스 네 동도 함께 매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이 무너지면서 난방 배관이 터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매몰된 2명은 후에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