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보도화면)

[시선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12일 중동으로 출국한다.

이 전 대통령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바레인 방문은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바레인 문화 장관의 초청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12일부터 15일까지 강연을 위해 두바이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사건과 국정원의 정치관여에 직접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된지 하루만에 동의 건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에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청원'이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고 해당 청원은 11일 5시 반 기준으로 2만7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청원인은 "이명박은 현재 법을 어겼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분이 서아시아로 출국한다니 말이 됩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zy58****) 관련자 모두 성역없는 수사 촉구합니다.", "(tree****) 김관진도 인정했고, 다양한 증거들은 속속 나오는데 수사 바랍니다(hit0****)", "해외로 잠적할까 불안하네(djfsk****)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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