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회연설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의 행동이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조원진 의원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진행될 국회 본회의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등장, 강제 퇴장 당했다.

사진=YTN뉴스캡처

조원진 의원은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지난 10일부터 국회 본관 앞 천막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최근 재판에서 변호인단 사임 등 심경을 전한 데 대해 “옥중에서 더 강력한 투쟁을 할 수 있다는 암시를 준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했다.

조 의원은 또 “재판부는 법리에도, 상식에도 맞지 않는 구속연장을 했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이 재판 거부 투쟁을 선언한 것”이라고 뉴스원과 가진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거듭 주장하며 자신의 단식도 무기한으로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지만 14일 만인 지난 23일 단식을 중단했다.

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8일 오전 국회를 찾아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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