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트럼프 방한’,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국회 예결위’, ‘박성현 LPGA 1위’/ 김지영 아나운서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7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문 대통령-트럼프 세 번째 한미정상회담 개최
트럼프 대통령, 오늘 정오 우리나라 도착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정오께 우리나라에 도착한 뒤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뒤 청와대로 이동했는데요. 이곳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두 정상은 한미동맹 재확인, 북한제재, FTA 개정 등의 의제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번 트럼프 방한이 앞으로의 한미 정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국제기록유산센터’ 청주 유치 성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과 협조해 추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현지시간 6일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국제기록유산센터’를 한국 청주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기록원은 2016년 세계기록총회를 개최하면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과 협조해 국제기록유산센터 한국 유치를 추진해 왔습니다. 국제기록유산센터 설립은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효과적 이행을 지원할 수 있길 바랍니다.

3. 국회 예결위, 문재인 정부 예산안 심사
여당 민생/안정 마중물-야당 포퓰리즘 예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가 편성한 429조 원 규모의 예산안을 이틀째 심사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문 정부의 예산이 민생/안전을 지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반면 야당은 공무원 증원, 최저임금 인상, 사회간접자본 감액 등이 ‘포퓰리즘 예산’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여야간의 공방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늘로 종합정책질의가 마무리 된 예결위는 추후 남은 일정들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4. 박성현, LPGA 투어 첫 시즌 1위 
데뷔 시즌에 세계랭킹 1위 최초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첫 시즌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박성현은 유소연을 제치고 1위에 올랐는데요. LPGA 투어 데뷔 시즌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일은 박성현이 최초입니다. 오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박성현은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슈퍼 루키’의 면모를 보여준 박성현이 앞으로 더 멋진 기량을 뽐내길 응원합니다.

오늘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이 고소득층에게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저소득층과 청소년의 흡연율을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국가 금연지원서비스가 이들을 대상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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