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역에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인근에 시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폭발물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물체를 검색한 경과 빈 가방인 것으로 확인하고 1시간여 만에 통제를 해제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앞서 지난해 3월에도 서울역에서 폭발물 오인 신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은 3층 대합실 화장실 옆에 위치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가방 안에서 폭발물로 의심될 만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신원불상의 남성이 가방을 놓고 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색 결과, 여행자 가방으로 판독됐다"며 "이 남성이 가방을 두고 서울역을 빠져나간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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