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스포츠팀]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박인비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애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장(파70·640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했고, 박인비는 4타를 줄인 크리스티 커(36, 미국)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박인비는 2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적중률 50%를 기록했고 그린적중률도 60%대까지 끌어올렸다. 한층 정교해진 샷을 앞세운 박인비는 전반 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였다. 14번홀과 16번홀까지 기분 좋은 버디 행진을 펼쳤지만 11번홀과 18번홀에서는 보기를 했다.

1라운드 선두를 달린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16, 한국명 고보경)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쳤으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폴라 크리머(26, 미국) 로라 데이비스(50, 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떨어졌다.

김인경(25, 하나금융그룹)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반면 최나연(26, SK텔레콤)은 1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25위로 추락했다.

한편 100위권 밖에 있었던 신지애(25, 미래에셋)는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34위로 뛰어 올랐으며, 세계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28, 미국)는 2라운드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시사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